2018년 1월 6일 토요일

올덴부르크 교환학생 생활 (11) - 독일 국내 여행편 中 교통편 선택

조그마한 중소도시(사실 중소도시 중에선 작은... 편은 아닌데..), 올덴부르크
하여튼 독일 국내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을까요?

옵션들을 여러 개 알아보도록 하죠.

1. Flixbus로 돌아다니기!



일단 가격면에선 웬만한 교통수단보다
저렴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물론, 적어도 1주일 전에는 예매하는 센스를 발휘한다면요..)

자세한 정보 링크

갈 수 있는 도시 목록(환승없이 직행으로)은 다음과 같다고 하네요.



(클릭 시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추가] 대부분 독일어표기가 영어 표기와 거의 흡사하지만 일부 도시는 약간 다름
ex) Prag -> Prague, Praha(프라하) / Kopenhagen -> Copenhagen(코펜하겐)

또한, 매일 직항 버스가 존재하는 것도 아니고 시간도 매일 바뀌기 때문에
이를 미리 알아보시고 예매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기차를 이용

DB Bahn 기차를 이용하여 여러 독일 내 지역을 이동 가능합니다.

우선 제메스터 티켓 범위 내는 RE 급 기차를 이용하여
무료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 제메스터 티켓 범위 내의 주요 역 가는 법

Bremen Hbf : 대략 30분에 한 대 꼴의 기차가 있음
-> RE 1 기차의 경우에는 Hannover Hbf까지 향함
-> IC/EC 노선 존재
-> NWB 기차 존재(RS 3)

ICE 기차를 제외하고는 모두 탑승 가능하니
부담없이 타도 좋음

Hamburg Hbf : 올덴부르크에서 직행은 불가, 우선 Bremen Hbf에서 갈아타야 함
-> 브레멘까지는 뭐...... 위의 방법을 사용
-> Metronom 기차 존재(RE 4/RB 41)

Hannover Hbf : 대략 2시간마다 한 대 꼴의 RE 1 노선 존재
-> RE 1 기차 이용

Osnabrück Hbf : 시간대별로 불규칙, 사철이기 때문인것으로 추측
-> RE 18 노선 이용(Süd, Nord 노선 모두 올덴에 정차하므로 상관 없음)

그렇다면....? 기차를 이용해서 타 지역까지 가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올덴 -> 큰 주요역 -> 목적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

기차의 종류는 ICE/IC 두 종류(EC의 경우는 대부분 타국가를 경유하는 기차이므로 일단 제외)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물론, RE 기차 있기는 하지만, 니더작센 주 내의 기차를 이용할 거 아니라면
RE 기차를 이용하는 게 이득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각 주마다 주티켓이라는 것을 판매하고 있습니다만, 적용 범위가 그 주 내의 RE 기차까지이므로
실제 다른 주를 오가는 여행에서는 사용하기 껄끄럽습니다.

물론, 같은 주끼리 오가는 여행지가 목적지 내에 존재한다면
특히 당일치기 여행을 계획하거나 동승 여행객이 존재한다면 주 티켓은
굉장히 좋은 메리트로 작용합니다(솔로 여행객은 웁니다.....ㅠㅠ)

주요 목적지 별로 어떤 역을 이용하는 게 저렴한지 알아볼까요?

First of All. 3개월 전에 예약한다면.
최소 19.9유로의 가격에 편도 티켓 예매가 가능합니다.
혹은 Lidl에서 나온 굿샤인을 이용하시면 편도 25유로 정도에 ICE 기차 탑승이 가능합니다.

즉, 어떤 역을 이용하는게 저렴한가는 전제조건은
좀 시일이 지나서 어느 시간대도 저렴하게 티켓을 구매할 수 없을 경우
즉 올덴에서 출발하는 티켓을 구하기엔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
제메스터 티켓을 이용하여 조금이나마 저렴하게 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아래의 방법은 무조건 정답의 방법은 아닙니다)
(유럽의 기차티켓 가격은 수요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항상 이게 싸다고 할 순 없습니다)
(항상 DB 홈페이지 혹은 DB Navigator 앱을 이용하셔서 가격 확인 후 결정하세요)

(1) Köln Hbf, Düsseldorf Hbf, Leverkusen Mitte, Duisburg Hbf, Essen Hbf, Bonn Hbf
(+ Koblenz Hbf) (+ Frankfurt Hbf -> Hannover Hbf와 비슷)
줄여말하면 NRW 주의 주요 도시들인데요
이 도시들을 여행하기 위해선 Osnabrück Hbf에서 출발하시는 것이
제일 저렴하게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시간대별로 다르겠지만 좀 급하게 티켓을 구매해도
20~30유로 내외로 티켓을 살 수 있을 것입니다.

(2) Frankfurt Hbf, Nürnberg Hbf, München Hbf, Berlin Hbf
이 도시들은 Hannover Hbf에서 타시는 게
우선 올덴 직항의 기차가 얼마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기도 하고
그나마 거리를 줄여 돈을 아낄 수 있는 역이 될 것입니다.

물론 Berlin or Dresden Hbf는 Hamburg Hbf에서도 이용이 가능하지만
Hamburg Hbf는 정말 독일 내에서도 정말 큰 역이고 그만큼 사람의 수요가 많을 확률이 큽니다.
또한, Bremen Hbf에서 갈아타는 것 등 고려할 요소가 많아
그러한 점에서 Hannover Hbf가 시간적, 비용적으로 이득일 경우가 많다고 생각되어
Hannover Hbf를 알려드립니다.

물론, Hamburg Hbf에서 출발하는 노선이 저렴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검색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3. 비행기 이용......
진짜 너무 기차가 비싸서 못해먹겠는 수준이다 싶으시면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싸게 끊어도 왕복 70유로이므로.....
게다가 공항은 중앙에 위치하지 않으므로 보통
거기서 시내로 이동하는 비용을 더하면 대략 80유로 이상이 소요됩니다.

그나마 항공기를 이용하여 이동할만한 도시는
뮌헨 정도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 이외의 도시는 웬만하면 다른 교통편이 무조건 100퍼센트
싸게 이용할 수 있을 겁니다.


이전 글에서 설명드렸던 해외 여행에 비해
독일 여행은 생각할 변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비용 역시 대부분 많이 나가게 됩니다.

독일의 여행 장점은 물가가 싸다는 것인데
그마저도 주변 체코나 동유럽 쪽 도시들이 훨씬 물가도 싸고
흔히 우리들이 기대하는 관광지도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경우가 많습니다.

비자가 안 나와서 독일에 갇혀있는데
너무 답답하다 싶지 않은 이상은......
독일 여행은 비추천드립니다... 만
제메스터 티켓 범위 내의 도시 여행은 충분히
추천드릴 수 있을 것 같네요.

또한, 브레멘 같은 경우에는
진짜 자주 가셔도 교통비는 항상 0로 다녀오실 수 있으니
자주 가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끝으로 독일 국내 여행시에 추천할 만한 곳을
(제가 주워들은 곳이 대부분입니다. 직접 가본 곳은 얼마 안됩니다)
알려드릴까 합니다.
  • 베를린 - 시내투어
  • 하이델부르크 - 성 및 주변 시가지, 대학
  • 밤베르크 - 구시가지(UNESCO 세계문화유산)
  • 쾰른 - 대성당(UNESCO 세계문화유산), 초콜릿 박물관(Lindt), 로마 유적들 및 관련 박물관
    브륄(쾰른 주변) - 아우구스투스 성(12, 1월 휴관)
  • 프랑크푸르트 - 곳곳의 박물관들(괴테 하우스 + a), 유로 타워
  • 뤼베크 - 한자도시 뤼베크(UNESCO 세계문화유산)
  • 드레스덴 - 여러 궁전들, 엘베 강 유역(UNESCO 유산이었다 제명)
  • 뮌헨 - 바이에른 주의 여러 유적(도시 투어)
    퓌센(뮌헨 주변) - 노이슈바슈타인 성, 호엔슈반가인 성
  • 코블렌츠 ~ 뤼데스하임 - 라인 강 유람선 + 라인 강 유역의 유적들 [4월 ~ 11월]
  • 뉘렌베르크, 라이프지히, 드레스덴 - 크리스마스 마켓 [11월 ~ 12월]
    (참고 : 독일 전역에서 모두 예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림, 검색 및 주워들은 여러 지식을 기반으로 가장 추천받은 곳들을 나열해 놓았을 뿐, 사실 우열을 가리기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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