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장 독일 프랑크푸르트로 왔어요
두 손에 캐리어가 가득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고 다닐
여유는 없었지만 도착한 날부터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사건들을 몇 가지 겪을 수 있었어요
프랑크푸르트는 크게 기차역이 두 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공항과 바로 연결되는 공항역이 있고
나머지 하나는 공항역과 연결되어서 있는 중앙역인데요
<사진 1> 프랑크푸르트 공항역
<사진 2> 프랑크푸르트 중앙역 - 독일의 중앙역들은 모두 Hauptbahnhof라고 합니다
물론 중앙역의 크기가 훨씬 크겠지만
공항역에서 중앙역을 가는 데에 큰 번거로움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공항역에서 바로 기차를 탈 수 있는 노선을 찾아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공항역에서 하노버까지 가는 열차를 탔는데요
하노버에서 올덴부르크까지 대략 2시간(RE 기차 기준)이고
프랑크푸르트에서 하노버까지 대략 3시간 정도(ICE 기차 기준) 걸리는데
거의 프랑크푸르트에서 함부르크 사이에 위치한 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진 3> 대략적인 도시들의 위치
저 같은 경우 비행기가 오후 5시 정도에 도착하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하루를 묵어야만 했는데요.
너무 시간이 늦어지면 움직이기 힘들어지는 것도 고려했고
하노버가 올덴부르크에 비해 숙소가 많기 때문에 하노버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물론 올덴부르크를 오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존재해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무래도 올덴부르크에서 가장 가까운 공항인
브레멘 공항으로 들어와서 한 시간 거리(RE 기차 기준)의 올덴부르크로
바로 오는 방법이 좋겠죠.......
하지만, 문제는 한국에서 브레멘 공항으로 들어가는 방법이
그닥 경제적으로 좋은 방법이 아니고 갈아타야 하는 경우가 많아
시간적으로도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평일(목요일 이전)에 프랑크푸르트나 베를린 등
한국에서의 접근성이 좋은 공항에서 기차를 타고 최대한 가까운 도시까지 간 이후
하룻밤을 묵고 올덴부르크로 아침 일찍 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말에 오게 되면 독일의 상점들은 일요일에 거의 열지 않으므로
먹는 것에 대해 문제가 발생할 수 있고, 기숙사가 학교에서 제공하는 기숙사라면
금요일 오후 3:30 이후에는 키를 받을 수가 없으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계획을 짜시거나, 미리 버디한테 많은 부탁을 하셔야 할 거에요.
저 같은 경우 버디한테 부탁을 미리 못해서
토요일에 입국해서 하노버에서 하룻밤을 묵은 후
일요일에 올덴부르크에 들어와 또 하룻밤을 묵은 후
월요일이 되어서야 기숙사에 입성할 수 있었어요.
기숙사에는 아무 것도 없기 때문에(침대 매트릭스와 기본 가구 빼고요)
꼭 여러 가지를 IKEA에서 사고 가셔야 될 겁니다
이와 관련된 건 자세히 나중에 얘기를 해 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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